HOME > 세미나 > 세미나신청
  • 세미나신청
  • 세미나 개설 - 세미나 모집 - 세미나 신청을 위한 게시판입니다.
세미나신청

카프카 《성城》 세미나 :: 0206(월) 회원모집!! +22
주호 / 2017-01-04 / 조회 15,880 

본문

카프카 《성城》 세미나 :: 2017-0206(월) 회원모집!!

 

5062d8c4acf504fcb0764548ad22d925_1483285
 

카프카의 《성城》 :: 세미나신청

기 간 : 2017-0206 ~ 0313 / 매주(월) pm2:00

교 재 : 《성城》, 카프카, 솔 (다른 출판사의 책도 가능)

신 청 : 비밀댓글로 이름(닉네임), 휴대폰번호, 메일주소를 남겨주세요.

회 비 : 월 2만원 (세미나 첫날 반장에게 주면 됩니다) 

          월 2만원으로, 다른 세미나 무제한 참가가능. (기획세미나 제외)

반 장 : 주 호 (foxjooho@naver.com / 010-9279-1431)

 

카프카의​ 《성城》 :: 세미나일정

 세미나 일시

세미나 진행 

세미나 당번 (발제-간식-후기) 

 02-06(월) :: 1주

 p   9 ~   57 (도착 ~ 프리다)

주 호

 02-13(월) :: 2주

 p 58 ~ 119 (여주인과의 첫 번째 대화 ~ 학교선생)

희 음

 02-20(월) :: 3주

 p120 ~ 178 (클람을 기다리며 ~ 한스)

삼 월

 02-27(월) :: 4주

 p179 ~ 235 (프리다의 비난 ~ 아말리아의 비밀)

 namu

 03-06(월) :: 5주

 p236 ~ 273 (아말리아의 벌 ~ 올가의 계획)

에 스 텔

 03-13(월) :: 6주

 p274 ~ 361 (21장 ~ 25장, 부제목이 없는 장들)

 

 

카프카 전부읽기 :: 세미나소개

폐결핵 진단을 받고 칠년 만에 카프카는 마흔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납니다. 

그는 죽기 전 오랜 벗에게 자신의 유고를 모두 불태워 달라는 유언을 남기지만, 

친구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그가 사망하고 2백년 가까이 흐른 지금도, 바로 여기에 모여 카프카를 읽습니다.   

장편과 단편, 잠언과 편지글까지 카프카가 남긴 글들을 샅샅이 맛보고 씹어 삼킬 예정입니다. 

튼튼한 위장과 카프카에 대한 애정이 세미나의 유일한 참가조건입니다. 

우울한 암호문 같은 카프카의 글들을 함께 해독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카프카 전부읽기 :: 이어서 읽을 책들

장편, 단편, 잠언과 편지글 순으로 읽고, 사이에 비평서를 함께 읽습니다.

장편 :: 《성(城)》, 카프카전집5, 솔 

           《소송》, 카프카전집3, 솔 

           《실종자》, 카프카전집4, 솔

단편 :: 《변신》, 카프카전집1, 솔 

           《꿈같은 삶의 기록》, 카프카전집2 

편지 :: 《카프카의 편지》, 카프카전집9, 솔 

           《행복한 불행한 이에게》, 카프카전집6, 솔

비평 :: 《카프카, 프라하의 이방인》, 클라우스 바겐바하, 한길사

           《카프카, 소수적인 문학을 위하여》, 들뢰즈&가타리, 동문선 

           《프란츠 카프카》, 빌헬름 엠리히, 지식을 만드는 지식

   《카프카에서 카프카로》, 모리스 블랑쇼, 그린비 

   《벤야민의 문예이론》, 발터 벤야민, 민음사 

댓글목록

삼월님의 댓글

삼월

소개글부터 매력넘치는 카프카 세미나, 놓치지 않기 위해 살포시 발 디뎌봅니다.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주호님의 댓글

주호 댓글의 댓글

함께 하신다니 든든합니다! 저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희음님의 댓글

희음

튼튼한 위장과 카프카에 대한 애정이 세미나 준비물인 거죠?
일단 준비됐고요, 저는 날카로운 치아와 아름답게 굽이치는 십이지장도 여분으로 준비해 가겠습니다.
주호 반장님을 마크하며 바짝 뒤따르겠다는 의미로다가, 두 번째 주 발제 맡겠습니다!^^

주호님의 댓글

주호 댓글의 댓글

오오 벌써 발제까지 선점해주시는 건가요? 좋습니다. 희음님의 아름답게 굽이치는 십이지장을 상상하며 즐겁게 세미나를 준비해야겠습니다.

namu님의 댓글

namu

마침 읽으려던 참이었는데! 딱 걸렸네요!!  고맙습니다!!!
010-2702-2216
namu8821@naver.com

주호님의 댓글

주호 댓글의 댓글

축하합니다. 카프카의 그물에 딱 걸리셨습니다! 걸려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주호님의 댓글

주호 댓글의 댓글

김현님, 반갑습니다! 세미나는 첫날 정해진 분량을 읽고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해주시면 됩니다. 더불어 발제하실 파트를 미리 생각해오셔도 좋습니다. 세미나에 대해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게시판을 이용하시거나 문자 주세요. 언제든 환영입니다^-^)/

토라진님의 댓글

토라진

신청합니다. 내 남자....카프카! 딱 기다려~~ㅋ

주호님의 댓글

주호 댓글의 댓글

한 남자를 둔 실험실 여자들의 숨막히는 쟁탈전... 개봉박두(두둥!)
세미나 첫 시간 오실 때 몇 주차에 발제할지 생각해 오시면 더 좋습니다.

에스텔님의 댓글

에스텔

저.두.요^^

주호님의 댓글

주호 댓글의 댓글

에스텔 님 어서오세요!
발제 맡으실 부분을 미리 생각해 오시면 첫 시간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될 듯합니다.
카프카와 만날 날을 기다리며!

삼월님의 댓글

삼월

3주차 발제 신청합니다!

주호님의 댓글

주호 댓글의 댓글

환영합니다. 카프카는 언제 누구와 읽어도 즐겁죠. 첫 시간은 가벼운 마음으로 오시면 됩니다. 월 2만원이면 우리실험자들의 세미나를 무제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둘러보시다가 맘에 드는 세미나가 있으시면 살포시 신청하시면 됩니다. 수줍음, 부담은 넣어두셔도 돼요. 실험실은 언제나 따뜻합니다.
그럼 2월에 뵙겠습니다^^~

주호님의 댓글

주호 댓글의 댓글

괜찮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될 때 언제든 다시 찾아오세요^^

에스텔님의 댓글

에스텔

5주차(3월6일) 발제 하겠습니다

namu님의 댓글

namu

4주 차 발제합니다.

에스텔님의 댓글

에스텔

솔출판사 것은 모호한 부분이 많아 이해하기 어렵네요. 개인차일 수 있지만, 전 창비에서 나온 것 추천합니다. 한 번 비교해보시길

<예문1>
"내가 잘못 찾아왔나본데 어떤 마을에 와 있는 거지요? 그럼 여기가 성이란 말입니까?" (솔)
"내가 길을 잃은 모양인데 여기가 무슨 마을인가요? 이곳에 성이 있다는 말인가요?"(창비)
<예문2>
국장이 "그를 놓치지 않고 주시하려고" 애써야만 한다거나 한낱 마을 이장이 보고까지 해야하는 K의 상관이라 하면서 내놓고 아니면 은연히 그를 국장자리에서 볼 때 안중에 둘것도 없는, 하잖은 일꾼으로 취급하는 것도 있었다.(솔)
하지만 노골적으로 또는 은연중에 K를 국장의 자리에서는 거의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 하잖은 일꾼으로 취급하는 구절들도 있었다. 국장은 그를 "늘 지켜보는" 노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창비)

그것 말고도 솔출판사는 주막과 같은 옛 표현을 많이 씁니다.
그리고 창비본에는 독일어 원문에 깃든 의미 등을 각주로 달아놓아 좀더 이해하기 편합니다. ~~

주호님의 댓글

주호 댓글의 댓글

저 역시도 에스텔 님의 지적에 동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솔의 경우 윤문을 하지 않은 좀 더 거친 느낌의 문장이라면, 창비는 윤문을 많이 한 좀 더 부드러운 문장이라는 느낌입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윤문을 많이 해 부드럽고 좀 더 친절한 느낌의 창비가 더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카프카의 소설은 너무 부드러운 느낌의 문장이 오히려 작품 전체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느낌을 줄 수 있어 경계해야 할 듯합니다.
솔 이외의 다른 출판사 번역본도 세미나 참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저는 솔, 창비, 열린책들 세 권을 모두 보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습니다. 창비의 경우, 독일어 원문과 관련해 인물들의 이름을 풀이해 놓은 주석을 달아놓았는데 이게 카프카 읽기에 득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독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창비본의 번역자가 카프카의 '성'을 유대교적으로 해석하기를 선호하는 듯 보입니다. '성'에 대해서는 유대교, 실존주의, 정신분석학, 해체주의 등의 다각적 해석이 모두 가능한 작품입니다. 세미나에서 카프카 소설의 비평에 대해서도 함께 다룰 예정입니다. 추후에 좀 더 다양한 논의가 오갈 수 있는 세미나가 되도록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오라클님의 댓글

오라클

카프카 최후의 유혹에 굴복하여... 세미나 신청합니다. ^.^

세미나신청 목록